사회과학이란?

누리마당 학회는 사회과학을 주로 연구하고 있는 학회입니다. 

21세기는 변화하는 세기입니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싸움을 비롯하여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들은 오늘날에도 특정 분야에서 기계가 인간보다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릴수 있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사회과학은 인간사회가 시대의 흐름안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시대가 어떠한 현상을 만들며, 그러한 현상들이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을 검증된 이론과 철학을 바탕으로 증명합니다. 예를 들면, 현재의 사회과학의 필드에서는 주로 아래에 있는 질문같은것 들을 답하는 것이 주된 일입니다.

  • 정치학: 인간보다 더 훌륭한 전략적 판단을 내릴수 있는 인공지능이 개발된다면, 우리 정부는 인공지능을 어떻게 정치에 이용할까?, 정부구조는 어떻게 변화할까?
  • 경제학: 기술의 발전이 3d업종에 유입되는 이민자의 수요를 줄여 한국은 21세기에도 단일민족국가를 유지할 것인가?
  • 사회학: 인터넷에서 만들어지는 동호회의 증가가 자살률과 상관관계가 있는가?
  • 심리학: 인터넷에서 만들어지는 동호회가 사람들의 외로움과 쓸쓸함을 줄여줄까?

사회과학의 정의

인간의 활동과, 그 인간의 활동이 모여 만들어지는 사회의 작동 양상, 그리고 그것들의 “변화”에 대해 연구하는 과학을 통칭합니다. 보통 넓은 의미의 과학을 지칭할 때 과학에 포함됩니다. 여러분이 학교시간에 배우는 과학을 말한다면 단순한 의미의 “자연과학”이지만, “과학적 사고(scientific thinking)의 과학은 광의적인 의미입니다.

오늘날의 사회과학은 단순히 철학이나 이론이 아닌, 미래를 예측하고 이에 사회가 어떠한 준비를 해나가야 하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통계와 증거를 요구합니다. 다른 사람이 검증한 이론들을 끌어와 자신의 이론을 세우고, 자신의 가설을 증명하여, 자신의 철학을 증명합니다.

누구에게나 어렵지만 누구든지 받아들이는 학문의 최종 보스

사회과학은 현대에 들어 인문학과 과학 그리고 법사계열에 다양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즉 사회과학은 인문학적 사고와 과학적 사고를 둘다 요구하는 어려운 학문이지만, 이공계든 인문계든 어느 방법으로도 접근할 수 있을 정도로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사회과학은 어디에나 적용되고 있으며, 학문과 학문과의 경계를 무너트리고 있는 학문입니다.

왜?(why?) 에 답해야 하는 학문

사회과학은 자연과학과 달리 “왜”라는 질문에 대답을 하는 학문입니다 특히 정치학을 비롯한 사회과학에서는 “왜” 에 대해 가능한 한 답해야 하고, 이는 자연현상을 다루는 자연과학과 달리, 사회과학은 기본적으로 인간사회를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회과학자들은 개인 혹은 개인이 모인 집단이 왜 어떠한 선택을 하였는지, 그러한 선택이 시스템과 상호작용한 결과 왜 어떠한 현상이 도출되었는가에 대해 인과적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불확실의 학문

사회과학의 경우, 이론이 설명해야 할 “현상”인 인간행동이나 사회현상의 메커니즘이 시대와 장소에 따라 바뀔 수 있고, 아예 시대가 바뀌면서 이전에는 발생하지 않았던 현상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가령 세계화/정보화의 진전으로 그 이전까진 없었던 범세계적이고 동시다발적인 사회운동이 발생한다든가, 사회가 고도로 복잡해지면서 사람들에게 생기는 “세상이 어떻게 흘러갈지 몰라 생기는 불안”이라든가. 자연과학에서는 절대적 규칙들을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사회과학은 이러한 규칙들이 시대와 상황과 장소에 따라 수없이 변화하는 학문영역입니다.

사회과학 전망 좋나요? 

사회과학의 세부 분야는 꽤나 넓은 편입니다. 순수학문적 성격이 짙은 분야들로 가면(정치학이라던가) 문돌이 취급받을 수도 있으며, 또한 심리학이나 사회학처럼 취업 전망이 밝은 곳도 있습니다. 또 경제학같은 분야는 사실 이 필드에서는 사실상 공돌이 취급받으며, 행정학 같은 경우에는 여러 직장에서 사무직으로 취직하기 쉬운 편입니다. 사회과학은 인문학이라고 볼 수는 없으며, 응용부분으로 갈 수록 전망이 밝습니다. 요즘 순수학문에 가깝다고 하는 정치학같은 경우에도 세부 분야에 따라 수많은 연산과 과학적 사고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사회과학이 인문학처럼 전망이 어둡지만은 않습니다 (사실 요즘에는 그냥 모두 다 힘들죠^^)

사회과학에서 수학 쓰나요? 

물론, 분야에 따라 다릅니다만은, 대체로!! 사회과학에서 수학은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특히 사회과학은 정보를 수집하고, 그 정보를 분석해서 모델을 만드는 것에 통계학적 지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가령 순수학문적 성격이 짙은 정치학의 한 부류인 국제정치학만 해도, “변수(variables)”가 상당히 중요하게 다루어질 정도로 통계적 지식과 수학적 지식을 요구를 하는 편입니다.

물론 계산이야 컴퓨터가 하겠지만 국제정치학의 경우 기본적인 변수가 20-30개정도 되며, 이들을 모두 고려하여 이를 계량화합니다. (물론 필드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공포의 책..)

오늘날의 누리마당 학회는 이러한 사회의 발전에 발맟추어서 여러분에게 사회과학이 단순히 인문학이나 따분한 글을 쓰는 그러한 학문영역이 아니라, 정말 사회과학이 사회에 필요한 학문이며, 오늘날의 사회가 어떤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지, 그리고 필드에서는 그것을 해결하기위해 어떠한 연구를 하고 있는지를 알리고, 또 사회과학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이 새로운 생각을 접하고 얻을 수 있는 곳이 되고자 합니다.